김광호 프로필 서울경찰청장 고향
김광호는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으로 현재 제38대 서울특별시경찰청장 입니다.
1964년 울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0 세 입니다.
울산제일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후 통일부에서 10년간 근무하다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관이 됐으며 2007년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 2009년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실에서 각각 근무했으며 2013년 총경 시절 울산지방경찰청에서 홍보담당관을 지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실무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을 지냈고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부산 해운대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경찰청 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2021년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을 지낸 그는 2022년 6월 서울 치안을 총괄하는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자리에 올랐습니다.행정고시 출신 서울경찰청장은 2012년 김용판(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청장 이후 10년만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
이준석 성 접대 의혹 수사 관련 논란
2022년 7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 접대 의혹 수사 당시 서울청 소속 수사부 업무보고를 받으며 “다른 사건은 압수수색하면서 왜 이준석 사건은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유튜브에서는 처벌이 된다고 하던데 확인해봤냐"라고 말하며 수사 책임자인 강일구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총경)을 공개 질책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직권남용 공수처 고발
2022년 8월 29일, 직권남용 혐의로 사세행이라는 시민단체에 의해서 공수처에 고발되었습니다.
당시 사세행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탐사〉(구 열린공감TV)와 열린공감TV 정천수 PD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이 직권남용에 해당된다고 판단, 김 청장을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사태 부실 대응 논란
2022년 10월 29일에 156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 당시 발생 이후 보고를 1시간 21분 뒤에나 받았고, 현장에는 자정 즈음에 도착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그날 윤희근 경찰청장도 서울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국정조사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궤변만을 늘어놓으면서 자리 보존에 급급한 모습만 보였습니다.
이후 김 청장은 핼러윈 참사 당시 서울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2023년 1월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넘겼고 2024년 1월 15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 의견’을 서울서부지검에 권고했습니다.
그런데 수사심의위 의견은 권고적 효력만 있기 때문에 검찰이 그대로 따라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