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섭 프로필
이종섭은 전 합동참모차장으로 최종계급은 중장이며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1960년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서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연 나이 64세 입니다.
영천시에 있는 청경초등학교(27회)를 졸업했으며 대구시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1980년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입교해 1984년 졸업하면서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제21보병사단 65연대에서 소대장을,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교장실 행정장교를 지냈습니다. 이후 육군보병학교와 美육군보병학교를 거쳐 제26기계화보병사단 73연대에서 중대장, 국군보안사령부에서 사령관 수행부관을 지냈고 미국으로 건너가 테네시주립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이어 소령 시절 국군기무학교 교관을 지낸 후 1999년 다시 테네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후 중령으로 진급하여 제71보병사단에서 대대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국방부 정책기획국과 국제협력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육군3사관학교에서 학생연대장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서 외교안보수석 안보정책담당관을 지냈습니다.
준장 일때 제1야전군사령부 관리참모처장과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지냈고 소장 때에 제2보병사단장과 합동참모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중장으로 진급하여 제7기동군단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합동참모차장을 지내고 전역했습니다.
이후 육사동기인 김황록과 함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지명되어 해군 출신인 윤광웅 전 장관 이후, 18년 만에 '예비역 중장'이 국방부장관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9월 12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2024년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런데 3월 6일, MBC의 단독 보도로 공수처가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2024년 1월에 이종섭 대사를 포함한 6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조치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3월 8일, 법무부는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해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출국 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