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호진 프로필 전 태광그룹회장

반응형

이호진 프로필

반응형

이호진은 기업인으로 전 태광그룹 회장이다.

반응형

1962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2023년 기준 연 나이 61세이다.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과 이선애 상무 사이의 3남 3녀 중 3남이며,막내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일본 산사스식품)사장의 장녀인 신유나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었다.

반응형

서울대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흥국생명 상무이사,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 대한화섬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1996년 아버지인 태광그룹 창립자 이임용 회장 작고 후 취임한 외숙부 이기화 회장을 이어 2004년 회장에 취임했다.

반응형

E채널과 안양방송을 설립, 2018년 케이블티비 티브로드를 직접 일구었으며 벤처붐으로 IT 기업이 세분화 전문화되자 태광전자를 과감히 매각한 결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한국도서보급을 계열 인수한 것도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회장 재임 시기에 재계순위 50위에서 36위로 급상승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반응형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와 갖은 사건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대기업 총수가 되었다.


논란
2011년 회사자금 횡령, 배임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7년만에 태광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2019년까지 8년에 가까운 법정공방 중 실형 4년 6개월에서 3년 6개월로 감형되었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병보석으로 보냈다.

 

2018년 국회 국정감사와 KBS뉴스에 병보석 중 무단 외출은 물론 온갖 행동을 하고 다닌 사실이 폭로되었고,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 '휘슬링락CC 정관계 로비의혹'까지 터지면서 "황제 보석" 논란이 촉발돼 결국 병보석 취소로 재수감되었다.

반응형

"황제 보석 사건"은 국회에서 병보석 기준을 강화하는 '이호진 방지법'이 발의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극화되는 등, "맷값 폭행 사건",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과 함께 재계 3대 범죄사로 손꼽히기도 한다.

반응형

이 와중인 2019년 6월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수일가 회사가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대량 구매하게 한 뒤 수십억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019년 6월 21일 대법원에서 배임,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3번째 파기환송 끝에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었다.

2021년 2월 3일, 공정위가 "차명주식 관련 허위 자료 제출"로 고발했다. 2019년 4월 차명주식 태광산업 15만1338주, 대한화섬 9489주에 대한 정정신고하고 실명으로 전환했지만, 증권선물위원회는 2020년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2023년 8월 윤석열 정부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었다. 하지만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약 두 달 만인 10월 수십억원 비자금 조성 혐의로 또다시 강제수사를 받게 됐다. 이 전 회장은 임직원들 계좌로 허위‧중복 급여를 입금한 뒤 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20억원 이상을 배임‧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임원의 경우 겸직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어기고 급여를 이중으로 받게 했다는 것이다. 이중 급여 의심 시점은 2015~2018년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당의 박성준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은 법의 엄정한 심판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동종 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자를 사면해 준 잘못과 책임을 시인해야 한다. 특히, 사면심사위를 이끌며 실무적인 검토를 다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책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