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프로필
인요한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이다.
1959년 전북 전주시 출생으로 2023년 기준 연 나이 64세이다.
1895년 미국남장로교에서 파송한 유진벨 선교사의 외증손으로, 4대째 한국에서 의료, 교육 봉사활동을 해오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2015년에는 한국보건재단 4대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전주에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전라남도 순천으로 이사하여 유년시절을 보내고 대전광역시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4년간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인교수는 지난 2012년 3월에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귀화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의 영어 이름은 존이다. 그래서 순천에서는 인쨘이’로 불리곤 했다.
그는 어릴 때 거울을 안 봐서 자신이 백인인 줄 몰랐고 당연히 한국인처럼 생긴 줄 알았다면서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들 구경도 했다고 말했다.
인교수의 의 할아버지는 미국에 3.1운동을 알리고, 아버지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하여 인천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본인은 5.18 광주항쟁에서 외국기자들에게 통역을 하며 광주민주화 운동을 알렸다.또한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최초로 개발한 장본인이다.
그는 유진벨재단 이사장인 친형 스티븐 린튼과 함께 지난 1997년 이후 26차례 방북해 결핵약품과 의료장비를 무상 지원하고 북한 결핵퇴치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인요한은 치과의사인 아내 이지나와 대학교 2년에 결혼했다.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