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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프로필 고향 변호사 전 검사 국수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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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프로필 

 


24일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의 2대 본부장에 검사출신으로 법무법인(유한) 평산대표변호사인 정순신 후보가 내정됐습니다. 경찰 지휘부에 검사 출신이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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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수본부장 공개 모집에 정 변호사와 경찰 출신인 장경석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59·경찰대 2기), 최인석 전 강원 화천경찰서장(48·사법시험 44회·경정 특채)이 지원했습니다. 

 


정순신 변호사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58세 이며 부산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로 수료했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과 연수원 동기) 이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2001년 검사로 전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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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산지검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창원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장이던 2014년 최재경 당시 인천지검장이 총괄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에서 일했고, 2017년에는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 부공보관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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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2017년 4월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저녁 자리에서 국정농단 특수본 검사 6명 등에게 70만∼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 논란이 된 사건으로, 돈을 받았던 정 변호사(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는 법무부·대검의 감찰을 거쳐 경고조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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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성지청장, 남원지청장을 거쳐 2020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퇴직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무법인(유한) 평산대표변호사로 있습니다.

정순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는 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으며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이던 2011년 대검찰청 부대변인으로 일했으며,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으로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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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변호사는 2021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만배씨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김씨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변호인이던 이경재 변호사, 대형로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15명 등 23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1차 공판이 시작되고 약 2달 뒤 변호인 사임신고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