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프로필 뜻 전성배 고향 나이 영화배우 통일교 연예인 탑 영화배우
전성배는 1960년생으로 '건진법사'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속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전성배는 불교에 귀의했으나, 기존 종단에서 제명당했다. 이후 일광조계종의 창시자인 혜우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행 생활을 시작한다. 일광조계종은 기성 불교 종단과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걸었으며, 전성배는 이 종단의 핵심 인물로 성장한다. 젊은 시절에는 경마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과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진법사는 과거 일양약품 씨름단의 기 치료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에 스승과 동행하며 김 여사와의 인연을 맺게 된다. 이 만남은 훗날 그가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주요 논란 및 의혹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후보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바 있다. 2024년 12월에는 동일한 혐의로 재차 체포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 공천 개입 의혹: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윤한홍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공천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명태균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이 건진법사의 영향력 덕분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의혹: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법사' 직함으로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후보의 일정, 메시지, 심지어 캠프 인사 면접에도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캠프 측은 부인했다.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권 도전을 결심하도록 조언했다는 주장도 있다.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배우자와의 친분을 이용하여 이권에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통일교 간부로부터 김 여사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고가의 목걸이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 통일교 및 신천지 연루 의혹: 통일교 간부로부터 금품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결정 뒤에 건진법사의 자문이 있었다는 의혹 또한 존재한다.
* 굿판 논란: 2018년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행사에서 가죽을 벗긴 소 사체를 제물로 사용하는 굿판을 벌여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불교계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을 받았다.
* 사기 전과 및 재산 형성 과정 의혹: 과거 사기죄로 복역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자택에서 발견된 1억 6500만원 상당의 현금 뭉치의 출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발견된 현금 중 상당액이 한국은행 포장 상태의 신권이었다는 점에서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다.
*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 공개된 녹취록에서 명태균이 건진법사가 정치적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펼쳐 파문이 일었다.
* 이천수 증언: 2025년 4월,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과거 영천시장 공천 관련 금품 수수 현장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재판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기타
* 일광조계종 산하 복지재단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의 회사와 김건희 여사를 후원했던 회사가 각각 거액의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육영수 여사 탄신 86주년 숭모제 및 기념식'을 주관하기도 했다.
현재 상황
현재 건진법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았으나, 현재는 각종 논란과 의혹의 중심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그의 사회적 위상과 법적 책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