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교수 프로필 학력 나이
김동엽 교수는 대한민국의 북한학자이다.
1992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경영과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중령으로 전역했다. 군 현역 시절에 국방부에서 북핵WMD(대량살상무기)담당, 대북정책기획담당, 대북협력정책담당 등을 지내 정책, 이론, 실무를 겸비한 북한학자로 알려져 있다.
정보장교시절인 2007년 12월 제7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당시 10.4 남북정상선언에 담긴 공동어로구역에 대해 협의 자리에서 북한이 비공개인 회담에서 사전에 협의도 없이 빔프로젝트로 비추며 남한기자단에 자신들의 주장을일방적으로 공개하려하자 몸으로 막았으며 이때 북측 장교와 몸싸움을 벌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방부 북한정책과에 근무 당시에는 개성공단 에서 남북관리구역의 통행, 통관, 통신 문제를 남북군사회담을 통해 협의하고 지원하는 일을 맡았다.
김 교수는 국방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연구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북한대학원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북한대학원대학교는 통일을 대비하고 민족공동체 수립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성할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개설하여 다 학문 연계체제의 북한 전문 종합대학원대학교이다.
김동엽 교수는 지난 2017년 한국국제정치학회의 ‘국제정치논총’에 논문을 게재하고, 이 논문이그해7월부터 9월까지 3/4분기 동안 DBPIA의 정치외교학 분야 논문 이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논문은 ‘사드 한반도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과 한반도 미래’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북한미사일에 대한 군사적 효과의 문제가 아니라 미중관계란 국제관계적 시각으로 보아야한다고 주장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국방부 북핵WMD담당, 대북정책기획담당, 대북협력정책담당,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자문위원,해군발전자문위원회 명예자문위원을 지내고있다.